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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아동·중장년·디지털 교육' 현안 집중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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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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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의원, 어린이놀이시설 ‘와글와글아이세상’ 보완 촉구

이태손 의원, 중장년 고용정책 근본적 전환 필요성 강조

윤영애 의원,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지원 조례안 발의


대구시의회가 3일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아동 안전, 중장년 고용, 디지털 문해력 등 다양한 사회 현안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김재우 의원(동구1)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최초 공공형 어린이놀이시설인 ‘와글와글아이세상’의 운영 문제점을 지적하며 종합적인 보완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상징적 시설임에도 공연장 좌석 안전성, 시설물 마감 미흡, 대중교통 접근성 부족 등 개선 과제가 많다”며 “아이의 눈높이에서 공간 전반을 다시 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손 의원(달서구4)은 한국 평균 퇴직 연령이 49.4세로 법정 정년보다 10년 이른 현실을 지적하며, 대구시 중장년 고용정책의 근본적 변화를 주문했다. 


그는 “중장년층은 인구의 46.9%를 차지하는 경제의 허리이자 산업 현장의 버팀목이지만, 고용정책에서 소외돼 있다”며 “현재 6.7억 원 규모, 200명 내외 지원에 그친 대구시의 사업은 사실상 구색 맞추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의 50플러스 재단처럼 대구도 세제 감면, 디지털 역량 교육, 재취업 상담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영애 의원(남구2)은 ‘대구시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조례안에는 △시의 교육 시행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 △관련 사업 추진 근거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윤 의원은 “학생 문해력 저하와 디지털 매체 중독으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이 심각하다”며 “시민이 사실과 의견을 구별하고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해교육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제기된 발언들은 아동부터 중장년,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현안으로, 대구시의 정책 전환과 보완이 시급하다는 공통된 목소리로 이어졌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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