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2026년 주민참여예산 "약 9억 원 규모" 확정
작성일 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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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제안 사업 심의·투표 통해 구·동 참여형 사업 선정 –
대구 중구는 지난 15일 개최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2026년도에 추진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64건, 총 8억 9520만 원 규모의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구민이 제안한 사업을 직접 심의·의결하는 자리로, 실질적인 주민 참여가 반영된 예산 편성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 참여형 사업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공모를 통해 111건이 접수됐으며, 부서 검토와 분과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30건(7억 3,370만 원)이 총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후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주민투표 및 현장투표 결과를 반영해 ▲관광객 안내 바닥 유도선 설치, ▲레이저 조류 퇴치기 설치 등 23건(5억 7170만 원 규모)이 최종 선정됐다.
동 참여형 사업은 지난 4월 3일부터 7월 8일까지 각 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와 마을총회를 통해 제안된 ▲클린 화단 조성, ▲봉리단길 지주식 간판 설치 등 41건(3억 6350만 원 규모)이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구민의 의견을 정책과 예산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제도”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더 많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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