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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능 지원자 '2만5494명 3년 연속 감소세' 꺾고 증가

작성일 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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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늘고 졸업생 줄어 사회·과학탐구 선택 비율 변화 뚜렷


대구시교육청은 8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대구 시험지구 지원자가 25,494명으로 전년 대비 1,14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지원자 수가 줄어들었으나, 올해는 재학생 지원자가 크게 늘며 증가세로 전환됐다.


재학생은 1만7233명으로 지난해보다 1636명 증가했고, 검정고시 출신은 1124명으로 8명 늘었다. 반면 졸업생은 7137명으로 496명 감소했다. 


지원자 구성 비율은 재학생 67.60%, 졸업생 27.99%, 검정고시 출신 4.41%이며, 성별로는 남자 12,996명(50.98%), 여자 12,498명(49.02%)으로 남자가 498명 더 많았다.


영역별 선택 현황을 보면 국어 영역은 2만5,363명(99.48%)이 응시하며, 화법과 작문(66.95%)이 언어와 매체(32.54%)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수학 영역은 2만4723명(96.97%)이 응시해 확률과 통계(51.53%) 선택이 가장 많았으며, 미적분(41.78%)과 기하(3.66%)는 감소했다. 


영어 영역은 2만5,250명(99.04%)이 응시했고, 한국사 영역은 전원 필수 응시이며 탐구 영역에서는 2만5088명(98.40%)이 응시했다.


사회탐구(55.93%)와 사회·과학탐구(16.84%) 비율이 크게 늘고 과학탐구(25.17%)는 크게 줄었으며 사회탐구 과목은 사회·문화(1만2,903명), 생활과 윤리(1만324명)가 많았다.


과학탐구는 지구과학Ⅰ(6,613명), 생명과학Ⅰ(6,197명)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직업탐구에서는 인간발달(66명), 공업일반(36명)이 많았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3901명(15.30%)이 선택했으며, 일본어Ⅰ(1341명), 한문Ⅰ(1015명), 중국어Ⅰ(469명) 순이었다.


특히 전체 지원자 가운데 5개 영역을 선택한 수험생은 2만436명(80.16%), 6개 영역 모두 선택한 경우는 3866명(15.16%)이었으며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는 28명으로 지난해보다 5명 늘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은 전체 지원자의 86.87%(2만2,149명)가 활용했으며, 재학생 77.36%, 졸업생 등은 22.64%가 이용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재학생 증가로 전체 지원자가 늘었고, 탐구 영역에서 과학 감소·사회 증가라는 뚜렷한 변화가 있었다”며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안정적 시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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